최근 기상 이변과 뒤따른 사상자가 전 세계 곳곳에서 보고되어 졌습니다. 파괴적인 비에서부터 가뭄까지, 예측 불가능한 날씨 변화가 더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일부 국가는 비참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서울을 포함한 한국 지역에서는 연간 강수량의 130%가 하룻밤 사이 쏟아져,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 참사로 8명이 사망했고, 2,000대 이상의 차가 침몰했습니다. 흙과 나무가 산으로부터 흘러내리면서, 차와 운전자들이 도로에 갇히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물이 급속하게 내부로 밀려오면서 열린 맨홀로 인해, 일부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며칠 후 다양한 장소에서 시신을 수습 할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 진행된 침수로, 문이 열리지 않는 지하층 집에서 구조요청이 다수 잇따랐습니다. 당국은 “이런 긴급사태가 발생했을 경우, 사람들이 취할 수 있는 신속하고 명확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또한, 맨홀이나 지하층 집에 대한 안전 대책 시행이 급선무입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엄청난 양의 비에 휩싸인 서울과는 반면 유럽은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최고 기온은 떨어질 기색을 보이지 않고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일부 강의 수위가 떨어지는 것이 육안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대 하천을 이용한 선박수송은 이미 긴급사태에 빠졌고, 농장에서는 관개용 물이 부족한 사태에 놓였습니다. 강변뿐만 아니라 산도 대규모 산불로 소실되었습니다. 당국 간에 물 제한이 언급되면서, 네덜란드 사회기반시설 및 물 관리부 장관인 마크 하버스는 세차를 할 때나 수영장에 물을 채울 때 등 일상생활에서의 절수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데스밸리처럼 가뭄이 일상인 지역들은 홍수로 겪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데스밸리 국립공원은 폭풍이 도로와 그 주변을 모두 파괴했기 때문에 개원 전에 다시 폐쇄되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국립기상국의 기상학자 다니엘 버크는 “이번 홍수는 1,000년에 한번 일어날 역사적인 사건” 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칠레에서도 1미터 높이까지 쌓인 폭설로 인해 도로가 폐쇄되었습니다. 급격한 날씨 변화로 인한 재해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더욱 철저한 안전 조치를 크게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