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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한국의 MZ 세대가 친구 사귀기, 데이트하기와 같은 사회적 목적을 위하여 MBTI라는 성격유형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MBTI 검사에 일관성과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검사에 과하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622, CNN, “한국의 MZ 세대가 친구 사귀기, 데이트하기와 같은 사회적 목적을 위하여 MBTI라는 성격유형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MBTI1990년대에 취업 상담의 도구로 인기 있었으나 지금은 잘 사용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한국의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한국의 청년들은 자신과 지인들의 MBTI 타입을 알고 있으며, 특히 교제를 하는 사이에서는 더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CNN의 한 인터뷰에서 대학생 윤모씨는, “저는 T(분석적이고 논리적인 타입)와 잘 맞지 않고, ESFP 타입과 잘 맞아요.”라고 말했다. , 이에 덧붙여 저는 저와 잘 맞지 않는 타입의 사람들과 사귀느라 많은 시간을 쓰지 않아도 돼요.”라고 말했다.

 

젊은 사람들이 MBTI에 의지하는 원인은, 코로나19, 일자리 경쟁, 경직된 조직 문화, 그리고 치솟는 집값 등으로 미래가 불안정한 시기 속에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찾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 연애, 결혼, 출산, 내집마련 등을 포기한 ‘N포 세대라고도 할 수 있는 MZ세대는, 사귈 사람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MBTI는 이사벨 마이어스와 케서린 브릭스가 고안한 성격 이론을 기반으로 한다. 이것은 마이어스와 브릭스의 4가지 차원의 성격 유형에 대한 선호도를 측정하며, 23개의 세부 유형 측면을 측정하여 결과를 개인화한다. MBTI는 외향, 내향, 감각, 직관, 사고, 감정, 판단, 인식과 같은 지표들에 따라 성격을 16개의 타입으로 분류한다. 그리고 그것을 4개의 알파벳 조합으로 나타낸다. 이것은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 카를 융의 이론을 토대로 하며, 2차 세계대전 당시 여성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사용되곤 했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브릭스-마이어스 모녀를 비판했으며, “MBTI의 결과에 일관성이 있거나 정확하다고 볼 수 없다. 왜냐220712002349-01-south-korea-mbti-dating-intl-hnk-dst-super-tease.jpg

 

하면 그들은 심리학에 대한 공식적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와 같이 말했다. 심지어 마이어스-브릭스 컴퍼니에서도 현재 한국의 MBTI 유행에 대하여 주의를 주었다. 마이어스-브릭스 컴퍼니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관리자인 캐머런 노트는, “한국의 MBTI 유행이 매우 흐뭇합니다.”라고 말하면서도, “당신에게 잘 맞는 상대를 찾기 위해 MBTI 검사를 이용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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